top of page
KakaoTalk_20250618_110924628_05.jpg
KakaoTalk_20250617_145917616.png

부흥의 시작

1894년 청일전쟁과 1904년 러일전쟁은 모두 한반도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조선의 외교권이 일본에 빼앗긴 것이 1905년이었고 일제식민지배의 시작이 1910년이었습니다. 민족이 출구없는 터널로 접어들던 그 때, 1903년 원산에서 부흥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기도회에서 시작된 부흥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열기는 1909년 백만인구령운동으로 나타났고 이 시기 1898년 약 6,000명이던 개신교인은 1910년대 약 20만명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1910년 열린 애딘버러세계선교대회에서 마포삼열(장대현교회를 개척한) 선교사는 한국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비기독교국가에서 복음화되는 첫째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

1907년 1월의 평양에서는 사경회마다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회개가 터져나오고 기도소리가 파도소리와 같이 퍼져 나갔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기록한 장재현교회의 그래함 리 선교사의 선교편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1,000여명의 남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큰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많은 사경회 가운데 강력한 역사가 나타났고 광역적이고 핵심적인 변혁이 일어난 것입니다.

부흥은 사람이 일으킬 수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시대의 공포와 불안, 소망없음에 생기를 잃어가던 때, 짙은 어둠이 빛을 더욱 밝히듯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향해 수많은 사람들이 아니, 한 민족 한 나라가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KakaoTalk_20250617_213656338.png
KakaoTalk_20250617_213656338_02.png

민족복음화의 열기

하나님의 은혜로 맞이한 광복, 신사참배의 죄악이 교회를 둘로 분열했던 것처럼 한국은 북한과 남한으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소망없는 땅, 분열과 불안에 점철될 것만 같았던 시대에 교회가 소망이었고 오직 길이 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가 희망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통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성도들의 헌금이 한국으로 들어와 교회, 고아원, 학교, 병원이 되었습니다. 재물과 명예를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온 각 분야의 탁월한 전문인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 땅에 수많은 인재들이 자라났습니다.

분단의 아픔이 절정에 이르고 서로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새긴 6.25전쟁이라는 해일같은 고통의 시대에도 여전히 복음이 전해졌고 사람들은 교회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렇게 전세계 유래가 없는 경제성장의 축복과 함께 놀라운 교회의 성장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한국교회는 왜 이렇게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는지 고민했습니다. 믿음의 선배되신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하나님의 뜻에 경청했고 "민족복음화"라는 깃발을 흔들며 여의도광장에 100만명이 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였습니다. 또 33만명 이상의 성도들이 오후시간에 전도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은혜받고 훈련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미션필드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살아내기 시작하며 하나님이 그 시대 주신 깃발 그대로 민족복음화가 점차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복음화의 사명

놀라운 경제성장과 함께 88서울올림픽이 열리며 다양한 국가에 대한 소식과 전세계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다시 하나의 깃발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복음화"의 깃발이었습니다.

특히 청년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부르심과 그에 대한 응답이 일어났습니다. 여러 선교단체들이 함께 모여 세운 선교한국의 선교운동을 통해 수많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교회와 단체들도 선교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20대의 나이에 복음을 들고 한국에 들어왔던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와 같이 젊음을 선교지에 묻어 수많은 생명을 열매로 얻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파송받은 선교사들의 사역소식이 다시 한국교회로 들려오며 정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던 수많은 교회들, 기복신앙이 제일 우선순위가 되었던 사람들에게 왜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하셨는지 그리고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무엇인지 자각하게 된 것입니다.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훈련된 수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파송받았고 인구대비 전세계 1위 선교사 파송국가, 절대 인원수로도 전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가로 한국이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50617_213656338_03.png
KakaoTalk_20250617_213656338_01.png

새로운 부흥의 열망

세속주의에 물든 교회를 보며 영적갈망을 무의식에 묻어버린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있어 향후 30년안에 절반으로 줄어든 한국교회의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보고서와 예견들이 넘처흐르던 그 때,

교단과 교파가 아닌 젊은 사역자들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04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밤을 세워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멈추지 않는 기도, 그칠 수 없는 임재의 순간들의 소문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타고 전해졌고 전국의 기독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누가 시키거나 지원을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지역의 자발적인 역사로 전국 30개지역에서 동일한 집회가 열렸고 청년들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위대함과 우리 시대의 부흥을 외쳤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들 위에 함께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참여했던 수많은 이들이 목회자로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 자신이 속한 지역교회에서 헌신하여 교회사역의 큰 자양분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 때 집회에 참여하거나 섬겼던 많은 이들이 현재의 3040 목회자 그룹을 형성하여 각 지역과 교회에서 사역을 펼쳐가고 있으며 "어게인1907"의 연합형태가 이 후에 일어난 다양한 연합사역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KJH06564.jpg

​부흥의 계절

코로나 이후 청소년 청년들안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집회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 뜨거운 열정으로 예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향한 결단을 고백하는 이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의 예배에 수천명이 넘는 이들이 예배를 사모하여 몰려들었고 그들은 삶의 결단을 드렸습니다.

​전국 5,672개 중고등학교 중 1,100개가 넘는 학교에 기도모임이 생겨났고 자신의 신앙을 당당히 드러내며 복음전파 에 꺼리낌이 없는 젊은 세대가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기독교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구원자로 고백하며 그분을 위한 삶을 살기를 헌신하며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3_edited.jpg

​헌신하는 다음세대

전국의 신학교에 지원하는 다음세대의 숫자가 2024학년도부터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A대의 신학과의 경우 2023년도 204명이 지원했는데 2024학년도에 297명, 2025학년도에 321명이 지원하였고 합격자 등급 성적도 현저하게 올랐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개 대학에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일어났습니다.

 

세상의 입시전문가들은 기이한 현상이다 정도로만 치부할 수 있겠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다음세대 중에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위한 삶을 선택하는 다음세대가 일어 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KakaoTalk_20250617_233059899.jpg

우리 시대의 과업

과거의 유업과 미래의 역사를 잇는 과업이 지금 시대의 젊은 사역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과 그 역사에 책임의식을 갖고 다음세대가 부흥의 세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도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느끼는 3040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님나라와 이 시대의 과업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중 성령께서 모두에게 동일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 말씀이었습니다. "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평양대부흥,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의 깃발을 들고 달려온 과거의 유산 위에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뤄가기 위해 이 시대의 깃발을 흔들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렇게 G2A가 시작되었습니다

6.jpg

G2A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예배 및 기도운동의 복음적 연합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예수님의 부르심을(지상대명령) 따라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총체적 선교운동입니다.​ 대규모 집회에서 펼쳐지는강력한 예배를 통해  모든 세대가 그 부르심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KakaoTalk_20250617_145917616.png
bottom of page